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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궁금하면 클릭!-최보광과장] 불편 없는데도 갑상선암?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850
등록일2016-07-02 오전 8:57:41

Q: 40대 주부입니다. 친구를 따라 병원에 가서 우연히 갑상선 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암을 진단받았습니다. 그동안 불편한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도 갑상선암이 나타날 수 있나요? 
 
A: 갑상선은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의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여기에 생기는 암이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생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교적 흔한 암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검진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실제로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환자들 중 대부분이 문의하신 분처럼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갑상선암은 악성질환이라는 점에서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런가 하면 '착한 암' 또는 '거북이 암'으로 불리기도 하여 다른 암들에 비해 생명을 위협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작은 갑상선암도 전이가 동반된 경우가 종종 있으며, 치료를 소홀히 하면 재발 위험이 커 향후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히 발생하고, 가족 중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생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여성 또는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갑상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이 진단되면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술이며, 수술 이후에 필요에 따라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및 갑상선 자극 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갑상선암은 일부 예후가 나쁜 형태를 제외한다면 생존율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전문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치료 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보광 
 
김용기내과의원 과장 
 
 
※상담 문의:'닥터Q' 
 
doctorq.busan.com(홈페이지) 
 
sbpark@busan.com(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