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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궁금하면 클릭!-배민정과장]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112
등록일2016-07-02 오전 9:04:56

Q: 29세 미혼여성 입니다. 직장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고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했어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데,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합니다.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뭔가요? 경과 보면서 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는데 약을 먹으면 추후 임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가요?
 
 
 
A: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검사상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 수치이나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상승된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정상의 중간 단계로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일부 환자에서는 이 단계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있기에 엄밀한 의미에서 무증상은 적합한 표현이 아닙니다.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중 9%는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회복되고, 68%는 큰 변화 없이 그 상태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명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확인된 경우라면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의 진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6개월 간격으로 재검을 받아야 합니다.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라고는 해도 갑상선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갑상선종이나 고지혈증, 심혈관 위험인자가 있거나, 임신 또는 임신 예정이거나 우울증 및 양극성 정동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그 외 개개인 환자에 대한 임상 의사의 판단에 의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 받았을때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임신을 고려 중이거나 임신 때 이를 알게 되었다면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태아의 성장 발달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정상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민정  
 
김용기내과의원 과장 
 
 
※상담 문의:'닥터Q' 
 
doctorq.busan.com(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