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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Q 병원탐방 - 김용기 내과 편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259
등록일2011-05-18 오전 7:23:41

지하철 자갈치역 3번 출구라.. 김용기 내과를 찾아가는 길...
그런데 이 길 어쩐지 눈에 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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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기는 김동수내과 자리인데???”

그랬다. 지난 2010년 초 김동수 원장의 병원을 물려받은 김용기 원장이 30년 대학병원 생활을 접고 개원을 했다니, 김용기 내과가 곧 김동수 내과다. 김용기.. 김동수.. 공교롭게도 이름까지 비슷하다. 

덕분에 항간에는 새로운 원장이 김동수 명예 원장의 아들이란 소문이 파다했지만 정작 그 분은 슬하에 딸만 셋을 두셨다니.. 김용기 원장은 김동수 원장이 부산대학교병원에 교수로 있을 때부터 30년간 모셔온 말 그대로 아들 같은 제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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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명예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김동수 내과가 어떤 곳인가?

김동수 하면 갑상선.. 갑상선 하면 김동수 원장을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이 분야에선 단연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1995년 타계한 장기려 박사와 함께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김동수 원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내분비학과 핵의학 발전에 일대 획을 그었던 대단한 분이 아니던가? 꽤 까마득한 기억이긴 하지만 한때 닥터 Q도 이곳에서 갑상선 치료를 받았으니 익히 그 유명세를 알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비바람까지 몰아치는 평일 오전..

일찌감치 대기실을 가득 메운 환자들에겐 비바람쯤 대수가 아닌 듯싶다. 부산, 경남은 물론 서울, 제주, 심지어 울릉도까지 하루 평균 최소 700명.. 더구나 이곳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타 지역 환자가 30%를 넘는다니 가히 전국구라는 명성을 실감케 한다. 

덕분에 이곳에선 가급적 예약이 필수라는 게 환자들 사이의 불문율이라고.. 일 년 열두 달 환자로 넘쳐나던 김동수 내과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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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로 북적대는 대기실 사진

달라진 게 있다면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시설에 구석구석 눈길 닿는 곳마다 장식된 화사한 꽃들.. 오히려 갑상선뿐 아니라 당뇨, 골다공증, 여러 내분비질환 환자까지 더해져 환자 수는 더 늘어났다. 

부산의대 학장과 대한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한 내분비질환 파트의 최고 권위자, 김용기 원장의 명성 탓이다. 그러나 진료과정의 전산화와 수준 높은 의료진의 확충을 통해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져 이전보다 환자 수는 늘었지만 예약시간과 대기시간이 줄여 환자의 편리는 향상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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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장식된 병원 내부, 리모델링된 시설

여기에 김 원장을 비롯해 내분비질환 전문의 6명이 뭉쳤으니 개원가 차원에선 단연 전국 최대 규모다. 여기에 안저 촬영 장비, 동맥경화 검사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당뇨병센터에서는 별도의 혈당관리 간호사와 인슐린 교육 전담 간호사가 있으며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당뇨교실도 열리고 있어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매주 화요일 낮 12시 김용기 내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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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질환은 다양하고 복잡하고 포괄적인 신체이상에 의해 생기는 병이다.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6명의 전문의로부터 질환별로 특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김용기 원장)

그도 그럴 것이 당뇨,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언뜻 달라 보이는 이 질환들은 사실 뿌리가 같다. 하나같이 인체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선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분비 질환은 뭔가 하나가 잘못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비만이 있으면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이 동반되기 쉽고,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으면 고지혈증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질환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내분비 전문 클리닉이 필요하다. 하나의 진료공간에서 서로 연관된 내분비 질환의 검사와 진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은 환자들로써도 불편을 덜 수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김용기 내과가 이름을 날리고 있는 건 역시 갑상선 분야. 더구나 최근 들어 갑상선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점점 더 늘고 있다. 유방암과 자궁암을 제치고 2005년부터 독보적인 여성암 1위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갑상선암이다. 여기에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까지.. 여성들에게 있어 갑상선 질환은 더 이상 보기 드문 질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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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원장

우리의 목 앞쪽에 나비모양처럼 기도를 감싸고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이란 것을 만들어 내는데 땀을 흘리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등 인체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자칫 이 갑상선 호르몬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거나 반대로 너무 적게 만들어내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체내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이 만들어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더워지며 땀이 많이 나고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빠지게 된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몸이 무력하고 쉽게 피곤해질 뿐 아니라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이곳에선 갑상선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시행된다. 혈액 내의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확인하는 혈액검사, 갑상선의 위치나 크기, 모양 등을 판별하기 위한 갑상선 스캔,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요오드섭취율 검사 등이다. 방사성 물질을 다루는 분야라 전문클리닉이 아니고는 쉽지 않은 검사다. 

특히 정교함이 생명인 초음파 검사 역시 대학 병원급에서도 갖추기 힘든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초음파 장비의 4배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라니 여기에 20년 남짓 갑상선 전문 내분비 클리닉으로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김용기 내과가 자랑하는 최고의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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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촬영실, 초음파실

갑상선 질환은 꾸준한 약물치료로 얼마든지 호전이 가능하다. 여성암 1위로 악명 높은 갑상선암 역시 그나마 암중에선 가장 순한 암으로 불릴 만큼 경과가 좋은 편이다.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경우에도 악성이 아닌 단순 낭종이라면 간단한 시술로 얼마든지 흉터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알콜주입 경화요법으로, 100% 농도의 알콜을 낭종 조직 내에 균일하게 확산시켜 수술 없이 갑상선 종양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그리고 딱딱한 결절의 경우에는 RFA(고주파 시술)로 수술없이 갑상선 결절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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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이라 했다. 명성이나 명예가 결코 헛되지 않으니.. 소문난 잔치 집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은 적어도 이곳에선 통하지 않을 듯하다.